소아과 일반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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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생아 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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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는 출생 후 4주까지를 이야기하며, 신생아 질환은 생후 만 28일 이내의 영아 대상으로 생겨날 수 있는 질환을 말합니다.
하지만 생후 3개월까지도 자궁 외 환경에 생존하기 위한 여러 생리적 적응현상이 완성되는 기간으로 신생아와 같이 매우 불안정하고 취약한시기입니다.
또한 아주 약한 면역력을 가지고 있어 감염질환에 이환될 가능성도 높일뿐 아니라 질환 발생 이후에도 뚜렷하지 않은 증상들로 보호자가 조기에 알아내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이런 이유들로 부모님들이 우리 아이가 잘 크고 있는지 아픈 것은 아닌지 많은 염려와 의문이 생기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대표적인 신생아 질환으로 저출생체중아, 선천성 기형, 황달, 신생아 구토, 영아 콜릭, 배꼼감염, 설소대 단축증 등이 있습니다.
여러 걱정이 많은 부모님들과 면역력이 약한 신생아, 그리고 3개월 미만의 영아들은 신생아 검진을 통하여 빠른 진료와 함께 잘 크고 있는 지를 확인하면서 수유와 양육에 관한 원활한 상담을 받도록 하고 있습니다.

■ 신생아 황달이란?

신생아들은 정상적으로 출생 후 며칠 동안 간의 기능이 미숙하기 때문에 황달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생리적인 황달은 신생아의 약 60%에서 나타나며
생후 2일째 나타나기 시작하여 3~5일째 가장 심하며 정상아는 7일, 미숙아는 14일이 되면 없어집니다. 황달은 눈의 흰 동자 얼굴 몸통에 가볍게 오는 것이 정상이지만,
이상의 범위에서 벗어나면 반드시 소아과를 방문하여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생후 24시간 이내의 황달 ABO혈액형 부적합, RH부적합, 패혈증
생후 24시간 이내의 황달
ABO혈액형 부적합, RH부적합, 패혈증
3일 - 1주 사이의 황달 패혈증, 기타 감염, 두혈종
3일 - 1주 사이의 황달
패혈증, 기타 감염, 두혈종
1주 이후의 황달 패혈증, 담도 폐쇄, 간염, 약물에 의한 용혈성 빈혈, 모유황달
1주 이후의 황달
패혈증, 담도 폐쇄, 간염, 약물에 의한 용혈성 빈혈, 모유황달
생후 1개월 이상
지속되는 황달
담즙 응축 증후군, 간염, 선천성 매독, 담도 폐쇄, 갑상선 기능 저하증 등
생후 1개월 이상
지속되는 황달
담즙 응축 증후군, 간염, 선천성 매독, 담도 폐쇄, 갑상선 기능 저하증 등

■ 설소대 시술이란?

설소대는 혀 아래쪽에 있는 얇은 끈과 같은 조직을 말합니다.
이 설소대가 짧으면 혀가 움직일 수 있는 범위가 줄어들어 발음이나 음식을 먹을 때 어려움이 생길 수 있습니다.
심한 외상에 의해 설소대가 손상되기도 하겠지만 설소대가 짧은 경우 대부분 선천적인 경우가 많으며 성장하면서 발음 장애가 나타날 수도 있지만 신생아에게도 큰 영향을 미칩니다.
혀가 잘 움직이지 못해 수유에 어려움이 생길 수 있습니다.


수유 장애가 심각하거나 설소대 길이 많이 짧은 경우에는 성장에 지장을 줄 수 있다고 판단하여 수술을 권유드립니다.

아기가 태어난 후 설소대 수술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면 되도록 생후 30일 이전에 수술하기를 권장합니다. 태어난 직후에는 아직 설소대에 신경이 완전히 형성되지 않아 큰 통증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신생아의 설소대수술은 혀 밑에 바르는 마취액을 바르고 설소대를 잘라주는 간단한 시술이라 시술 당일 바로 젖을 먹이는 것이 가능합니다.